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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5 16:44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프리뷰: 1차전 선취점·불펜·수비가 승부 가른다

  • 멍장군 15일 전 2025.10.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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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정규시즌 최강과 가을야구 돌풍이 잠실에서 정면충돌합니다. 오늘(10/25)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1차전 선발 맞대결은 LG 앤더스 톨허스트 vs 한화 문동주. LG 염경엽 감독은 “현재 구위·스태미너가 가장 좋은 카드”라며 톨허스트를 점지했고, 한화 김경문 감독은 파워 피칭의 문동주를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노립니다.

 

시리즈 일정은 7전4선승제. **1·2차전은 잠실(10/26 일·10/27 월), 3~5차전은 대전(10/29 수~10/31 금), 필요 시 6·7차전은 다시 잠실(11/2 일·11/3 월)**로 짜였습니다. KBO 공지 기준 예매·경기 안내가 확정된 상태라 팬들은 이동 동선과 관람 계획을 미리 세우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흐름만 보면 LG는 정교한 타선+짠물 불펜+수비 효율로 큰 경기 운영에 강점을 보여왔고, 톨허스트의 안정감이 초반 3이닝을 버텨 주면 LG의 ‘자원 총동원 야구’가 작동하기 쉽습니다.

 

반면 한화는 젊은 파워와 기세가 무섭습니다. 문동주가 직구·포크로 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내주지 않는 시나리오가 깔리면, 중반 한 방과 변칙 불펜으로 분위기를 틀 수 있습니다. 1차전은 통계적으로도 우승 확률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일반적으로 1차전 승리팀이 시리즈 우위), 양 팀 모두 불펜 에이스 투입 타이밍이 평소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키 포인트 셋.

  1. 선취점: 1회~3회 주도권. 톨허스트의 제구 vs 문동주의 파워 피칭. 한 번의 볼넷과 실책이 빅이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2. 클러치 장타: LG는 상·하위 균형, 한화는 중장타 폭발력이 변수. 6~7회 대타 카드와 대주자 운용이 승부수를 좌우.

  3. 수비/주루 디테일: 단기전일수록 실책·주루사 한 번이 곧 시리즈 흐름을 바꿉니다. (양 팀 코칭스태프가 미세한 포지셔닝·번트 대비를 예고)

 

마지막으로 내러티브도 흥미롭습니다. LG의 ‘2년 만 정상 수성’ 도전 vs 한화의 ‘26년 만 정상 탈환’ 꿈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사상 첫 한국시리즈 맞대결이란 역사적 의미가 겹칩니다. 1차전이 가져다줄 심리적 우위가 커서, 이 경기에서 누가 먼저 흔들림 없이 자기 야구를 펼치느냐가 사실상 시리즈 절반을 가를 전망입니다. 일요일(10/26) 잠실 1차전, 깔끔한 피칭·한 번의 클러치·무실책 야구가 키워드입니다.

간단 체크: ① 1차전 선발 톨허스트(LG)·문동주(한화) 확정 ② 일정·장소 확인(잠실→대전→잠실 복귀) ③ 불펜 총력전·수비 디테일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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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profile_image
    하늘바라기  12일 전

    플레이플레이엘지화이팅^^

    2025-10-28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