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 정보교류

2026.06.16 10:28

우리 집 고양이 신부전 초기 발견했던 경험 공유해요♥

  • 동동이 엄마 17일 전 2026.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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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신부전 초기 진단을 받았을 때 경험했던 내용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장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더라고요.


혹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냥이가 있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올해 10살인데 어느 날부터 물을 유난히 많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물그릇이 예전보다 훨씬 빨리 비고 화장실 모래도 금방 젖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장 이상했던 건 식사량이었습니다. 평소 엄청 잘 먹던 아이가 사료를 남기기 시작했고 좋아하던 간식도 예전만큼 반기지 않았습니다. 체중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았고요.

"설마 어디 아픈 건가?" 싶어서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 신부전 초기 단계.

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고양이 신부전은 생각보다 흔하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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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부전 초기증상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아래 증상들이 대표적이었습니다.

  • 물을 많이 마신다

  • 소변량이 늘어난다

  • 식욕이 줄어든다

  • 체중이 감소한다

  • 예전보다 잠이 많아진다

  • 활동량이 줄어든다

  • 털 상태가 거칠어진다

  • 구토를 자주 한다

물론 모든 아이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니 원인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라고 합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고양이도 신장 기능이 서서히 감소할 수 있다고 해요.

그 외에도

  • 유전적인 영향

  • 고혈압

  • 감염성 질환

  • 독성 물질 섭취

  • 만성 염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사람 약이나 부동액 같은 독성 물질은 신장에 치명적이라고 하니 절대 가까이 두면 안 된다고 합니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방법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바꾼 건 식단이었습니다.

신장 처방식을 급여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먹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도 기존 사료와 조금씩 섞어주면서 적응시키니 지금은 꽤 잘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집안 여러 곳에 물그릇을 놓아두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상태가 심하지 않아 아직 수액 치료까지는 하지 않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건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 병원에 가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을 그냥 넘겼다면 더 진행된 후에 발견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빠진다면 한 번쯤 신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부전은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하니 조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집사님들의 냥이들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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