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빠짐 원인과 치료방법｜도움되는 식품까지 정리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털빠짐이에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리고, 쓰다듬기만 해도 털이 우수수 떨어지면 걱정부터 되죠.

물론 털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탈모라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오늘은 강아지 털빠짐이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와 개선·치료 방법, 

그리고 도움이 되는 식품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 강아지 털빠짐이 생기는 주요 원인

1) 계절적 털갈이(정상적인 경우)

봄·가을 환절기에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털갈이를 해요.

특히 이중모(Double Coat) 견종(스피츠, 말티즈, 포메라니안, 리트리버 등)은 더 심하게 빠져요.

이때는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브러싱만 꾸준히 해주면 됩니다.

2) 영양 불균형

사료의 품질이 낮거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질이 푸석해지고 쉽게 빠져요.

특히 단백질·오메가3·아연·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요.

3) 피부염·알레르기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털빠짐 원인 중 하나예요.

음식 알레르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특정 재질 등의 자극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비듬이 생기며 털이 뭉텅이로 빠질 수 있습니다.

4) 기생충(벼룩·진드기·옴 진드기)

기생충은 강한 가려움과 자극을 유발해 긁는 과정에서 털이 빠져요.

특히 옴 진드기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5) 호르몬 문제(갑상선·부신질환 등)

정상 털갈이가 아닌 균일하게 털이 빠지거나 대칭적으로 탈모가 나타나면

내부 질환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는 반드시 검사 후 치료해야 합니다.

6) 스트레스

환경 변화, 외로움, 불안 등은 강아지의 면역력과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줘요.

손·발을 과하게 핥거나 몸 일부만 털이 빠지는 경우 스트레스 탈모일 가능성이 높아요.

✔ 강아지 털빠짐 치료·관리 방법

1) 고품질 사료로 교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오메가3·비타민E·아연 등이 풍부한 사료는

피부·모질 개선에 바로 효과를 보여요.

“피부&피모 관리용” 라벨이 있는 제품도 좋습니다.

2) 정기적인 브러싱

· 이중모 견종 → 하루 1회

· 단모 견종 → 2~3일에 한 번

브러싱은 죽은 털을 제거해 털빠짐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모근을 건강하게 해줘요.

3) 목욕은 너무 자주 NO

많은 분들이 털빠짐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는데, 오히려 피부 장벽이 손상돼 더 빠질 수 있어요.

2~3주에 한 번, 피부 진정 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해 주세요.

4) 피부 진단 및 알레르기 검사

붉은 염증, 심한 가려움, 냄새, 딱지가 함께 있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피부 스크래치 검사나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5) 기생충 예방 필수

벼룩·진드기·옴은 털빠짐의 대표 원인이므로 매달 예방약이 중요해요.

6) 스트레스 완화

산책 시간 늘리기, 집안 놀이 자주 하기, 규칙적인 루틴 유지 등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여 피부 컨디션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 털빠짐 개선에 도움 되는 음식 & 영양소

✔ 1) 오메가3 풍부한 식품

연어

고등어

정제된 오메가3 오일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털 윤기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에요.

✔ 2) 단백질 함유 식품

닭가슴살

소고기 적당량

달걀

털의 90%가 단백질이라 충분한 섭취는 필수입니다.

✔ 3) 항산화 식품

블루베리

당근

브로콜리

항산화 성분은 피부 재생을 돕고 염증을 완화해요.

✔ 4)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장 건강이 좋아지면 피부 면역도 함께 좋아져 털빠짐이 줄어들고 모질이 개선됩니다.

✔ 5) 코코넛 오일 소량

피부 보습과 항균 효과가 있어 건성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 반드시 소량만 급여해야 함)

✔ 마무리

강아지의 털빠짐은 자연스러운 경우도 많지만,

평소보다 심하게 빠지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사료·생활습관·영양 관리만 잘해도 대부분의 피부·모질 문제는 좋아지니

천천히 강아지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해보세요.